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신년사 “차별화 전략으로 넘버원 목표”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1.02 16:35:13
입력 : 2025.01.02 16:35:13

“2025년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 내 경쟁구도를 벗어나 압도적이며, 동시에 완전히 차별화된 넘버원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창의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모델의 차별화,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의 차별화, 고객관리 차별화, 영업지원의 차별화를 네 가지 전략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회사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글로벌IB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화는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차별화 방법이다”고 말했다.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360도 리스크 관리’와 같은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글로벌사업이 확대되고, 취급하는 상품이 고도화 되며, 리스크의 범위는 넓어지고, 그 형태는 복잡해진다”며 “더 넓은 영역에 잠재된 리스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객관리 차별화를 위해선 데이터와 테크를 활용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조직의 목표는 영업조직이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체계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조직의 차별화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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