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현대차.기아 주가 상승, 국내 최대 규모 투자

유리 기판, 반도체 산업 혁신 기대감에 주가 급등 [바로가기]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특히,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810만 건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ISM이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PMI는 54.1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을 강화하며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더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종목이 있다.
바로 반도체 소재 유리 기판 관련주들이다.




SKC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CES 2025를 앞두고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리 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리 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여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꼽힌다.




특히, 데이터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규모 국내 투자 소식이 주목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 24조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장 중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64%, 2.97% 상승, 그룹 내 다른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2025년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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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조선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적게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나스닥은 전장보다 375.30포인트(-1.89%) 하락한 19,489.68에 각각 마감했다”라며 “미국채 10년물 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대형 기술주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2520선에서 강보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효과가 일부 관련주에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현대차그룹이 국내 24조 투자 소식과 함께 유리기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새해에는 새로운 유망섹터와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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