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TV 콘텐츠 50개까지 늘린다…"IP 확장"
강애란
입력 : 2025.01.12 09:34:38
입력 : 2025.01.12 09:34:38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홈쇼핑사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지식재산)를 기존 40개에서 50개까지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형 IP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자사의 TV 간판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이나 외부 채널에 스핀오프(파생)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이 역으로 TV로 진출할 수 있는 'IP 유니버스 확장'이 목표다.
그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모바일에서 인기를 끈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를 TV 프로그램 '겟잇뷰티 프렌즈'로 각색해 다음 달 선보인다.
채널 특성에 맞춰 진행자도 서로 다르게 구성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제작 경쟁력이 뒷받침돼 이 같은 IP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콘텐츠 기획 PD 13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직군까지 포함하면 콘텐츠 제작 인력이 300명에 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30년간 쌓아 올린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통하는 K-라방(라이브방송)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aer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전쟁 중인 러시아 다음...원화값 변동률, 주요 통화 중 두번째로 높아
-
2
SK, 베트남 빈그룹 지분 1.33% 약 300억원에 매각
-
3
트럼프 취임 앞두고 美건설주 눈물…‘배당 황제’ 리얼티인컴도 속수무책 하락
-
4
美 고용 너무 강해서 쇼크… 예민해진 물가 전망 [붐앤쇼크]
-
5
MBK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엔 집중투표제 배제…내로남불"
-
6
트럼프 ‘효율적 방산’ 핵심은 ‘드론’···드론 기업 주가 떴다
-
7
내수부진에 트럼프 2기 출범까지…반도체·자동차 등 줄줄이 ‘매출 악화’ 전망
-
8
美재무 지명자 "비트코인 ETF·위안화 투자했었다"
-
9
“우리 아이 멘탈이 왜이러지”...심리상담센터 매출 강남구가 1등, 교육열 높을수록 호황
-
10
5060 자영업자 빚 737조…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