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투자위험 소폭 상승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1.12 16:36:38 I 수정 : 2025.01.12 16:58:54
입력 : 2025.01.12 16:36:38 I 수정 : 2025.01.12 16:58:54
지난 한 해 상승 랠리를 펼쳐왔던 미국 증시에 차츰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이에 새해 들어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한국 증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투자자들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12일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위험관리지수인 '붐&쇼크지수'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지난주와 같이 0%를 가리켰다. 반면에 미국판 위험 수치는 1%로 소폭 올랐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수치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전후로 금리와 이에 따른 증시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2025년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한국 증시 또한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주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시작으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으나 대다수 기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3일 개막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제약·바이오 업종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이나 재료가 소멸되면 다시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
[김대은 기자]
12일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위험관리지수인 '붐&쇼크지수'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지난주와 같이 0%를 가리켰다. 반면에 미국판 위험 수치는 1%로 소폭 올랐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수치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전후로 금리와 이에 따른 증시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2025년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한국 증시 또한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주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시작으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으나 대다수 기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3일 개막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제약·바이오 업종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이나 재료가 소멸되면 다시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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