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2,500선 유지…정치 불확실성에 상승폭 둔화

조선.반도체 관련주 강세…코스닥은 하락 [바로가기]



15일 코스피 지수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1%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정치 상황의 유동성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채 2,5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와 조선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도 지수를 지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억 원, 1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개인은 1,193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종과 운송창고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가 2.82%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제약 업종의 약세로 인해 하락 전환,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소형주와 성장주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지수는 상승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게 될 경우 2025년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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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백인엽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우량주의 상승세, 기술주의 하락세라는 최근의 흐름이 지속되며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라며 “월가는 다음날 나오는 12월 미국 CPI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2월 미국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인엽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업종별로는 조선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025년 새해 새로운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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