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릴 '마포순환열차버스' 본격 운행
윤보람
입력 : 2025.01.26 13:08:32
입력 : 2025.01.26 13:08:32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5일 레드로드 R2(어울마당로 일대)에서 '마포순환열차버스' 제막식과 시승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장, 마포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정동원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 구청장 등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연남동 끼리끼리길로 이동해 바이올린 버스킹을 관람했다.
이어 합정 하늘길에서 퍼포먼스 공연을 즐긴 뒤 레드로드 R5로 돌아와 시승식을 마무리했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구의 11대 상권과 관광명소를 하나로 잇는 구의 특화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레드로드를 비롯해 망원시장, 하늘길, 도화갈매기골목 등 마포구 내 17개 명소를 순환하며 성인 1인당 5천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란 생각으로 순환열차버스를 만들었다"며 "버스가 지나는 곳마다 골목상권이 더욱 살아나고 웃음꽃이 번져나가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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