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저출생 극복 위해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해야"
일·가정 양립 오찬 간담회…기업들에 협조 당부
민경락
입력 : 2025.02.17 13:30:02 I 수정 : 2025.02.17 13:50:40
입력 : 2025.02.17 13:30:02 I 수정 : 2025.02.17 13:50:40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가정 양립 오찬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2.17 xyz@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과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생 대응 예산 대폭 확대, 결혼세액공제 신설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 재정·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맞돌봄 부모의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 추가적인 육아지원이 오는 23일 시행되면 육아 친화적 문화가 더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가정 양립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2025.2.17 xyz@yna.co.kr
최 권한대행은 기업의 역할과 인식 전환도 중요하다며 더 많은 기업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돌봄시설 확충, 가족친화인증기업 추가 혜택,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확대 등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합계출산율이 작년 9년 만에 첫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으나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다"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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