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스틱 연내 금리인하 2회 언급에 9만8000달러 회복…알트코인은 혼조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2.21 11:38:24
입력 : 2025.02.21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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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주일 만에 9만8000불 돌파
금리인하 2회 언급한 보스틱 총재 영향
솔라나, 밈코인 투심 악화에 연일 하락세
세이는 WLFI 매입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
금리인하 2회 언급한 보스틱 총재 영향
솔라나, 밈코인 투심 악화에 연일 하락세
세이는 WLFI 매입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
연내 2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영향에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선을 되찾았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5% 오른 9만834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10만9114.88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태다. 현재 사상 최고가 대비 약 9.87%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선을 돌파한 것도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5000~9만6000달러선에서 횡보해 왔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이 떠오른 영향에 소폭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보스틱 총재는 “올해 0.25%포인트씩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본 예상”이라며 “단 그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크고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은 아니지만 평소 ‘매파’로 분류되어 온 만큼 시장의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브라질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XRP는 24시간 전 대비 1.03% 내린 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같은 시간 3.73% 반등해 174.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오피셜 트럼프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 대거 하락한 영향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X를 통해 홍보해 가격이 급등했다가 이후 폭락한 리브라 역시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밈코인이다.
한편 세이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매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같은 시간 세이는 14.31% 급등한 0.2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LFI는 전날 세이를 110만개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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