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삼성전자의 인수 검토설에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4500원(7.75%)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23.28% 오른 7만1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보도했다.

클래시스 지분 61.57%를 보유한 최대주주 베인캐피털은 지난해부터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부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