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한테만 가혹’ AI 호실적에 브로드컴 주가 19%상승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3.07 11:18:12 I 수정 : 2025.03.07 14:17:38
입력 : 2025.03.07 11:18:12 I 수정 : 2025.03.07 14:17:38
브로드컴 애프터장서 200달러 회복
AI 매출 77% 증가해 월가 ‘깜놀’
호실적에도 주가 떨어진 엔비디아와 대비
AI 매출 77% 증가해 월가 ‘깜놀’
호실적에도 주가 떨어진 엔비디아와 대비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79.45달러로 하락 마감한 브로드컴은 시간 외 거래에서 종가보다 19% 오른 213.68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브로드컴 주가는 202.45달러(12.82%)로 시간 외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브로드컴의 지난 1분기(2024년 12월~2025년 2월) 실적은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브로드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149억2000만달러(약 21조600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146억1000만달러(약 21조1000원)를 웃돌았다.
특히 AI 매출이 전년보다 77% 증가(41억달러)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록적인 1분기 실적은 AI 반도체 솔루션이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월가 예상치인 1.5달러를 뛰어넘는 1.6달러로 발표됐다. 전년 동기보다 45.5% 증가한 수치다.
브로드컴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치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이 발표한 예상 매출은 149억달러(약 21조5000억원)로, 시장 전망치인 147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브로드컴이 견조한 실적 발표로 주가 반전에 성공한 것은 지난달 말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떨어진 엔비디아와 비교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7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며,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 수요가 놀랍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실적 발표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하락하는 등 부진했고, 다음 거래일에는 아예 주가가 8% 떨어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공포를 자극하자 엔비디아·TSMC 등 대형 반도체 기업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시장은 브로드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브로드컴은 이날 인텔 인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현재 단계에서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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