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잡는다"…익산시, 가축분뇨 살포 집중 점검
김진방
입력 : 2025.03.10 14:40:18
입력 : 2025.03.10 14:40:18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영농철 가축분뇨 불법 살포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가 집중되는 3∼5월 축산농가와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가축분뇨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악취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처리된 가축분뇨 퇴·액비 과다살포 여부 ▲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 적정 여부 ▲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 전자인계관리시스템(www.lsns.or.kr)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가축분뇨 수집·운반 차량에 설치된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중량 센서를 활용해 가축분뇨 발생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가축분뇨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해 상시 확인해 불법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 퇴·액비를 살포하다 적발되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액비 관계자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악취 없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美 엔비디아 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매출 440억 달러
-
2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경계심…동반 약세 마감
-
3
“그때 샀으면 지금 얼마냐”…10년새 시총 6배 가까이 올랐다는 HD현대
-
4
美엔비디아 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시간외 주가 3%↑(종합)
-
5
대선 닷새 앞두고 오늘 금통위…기준금리·성장률 모두 낮출듯
-
6
"트럼프, 반도체 설계용 SW 제조사들에 對중국 수출금지 명령"
-
7
“회사 관두기 전에 육휴 풀로 쓸래”…이제는 금전적 불이익도 없어진다는데
-
8
[샷!] "잘가! 내 어린시절 추억"
-
9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10
“여보, 우리도 애 낳을까?”…출생아 증가율 7.4%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