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피해 확산 막자" 산림청, 경주·김해 방제지 현장점검
이은파
입력 : 2025.03.11 14:37:33
입력 : 2025.03.11 14:37:33

(대전=연합뉴스) 이미라 산림청 차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11일 경북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을 방문,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산림 당국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3.11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11일 경북 경주시와 경남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경북도, 경주시, 경남도, 김해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마련과 수종 전환 필요성을 공유하며 발생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증가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집단 피해지에 대해 활엽수는 남기고 소나무류는 모두 베어낸 뒤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수종 전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자연경관 보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라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영남지역에 재선충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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