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운정3지구 '사전청약 취소분' 2필지 일괄 공급
944가구 규모…미분양 매입 확약 등 인센티브 적용
오예진
입력 : 2025.03.14 10:36:29
입력 : 2025.03.14 10:36:29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의 주상 복합 용지 2필지(3·4블록)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간 사업자가 사전청약을 했다가 지난해 7월 청약을 취소하며 계약이 해제된 용지다.
공급 면적은 3, 4블록을 합쳐 4만36㎡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용은 270%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3블록에는 60∼85㎡ 이하와 85㎡ 초과 규모 주택을, 4블록에는 60∼85㎡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으며, 건설할 수 있는 가구 수는 두 블록을 합쳐 총 944가구다.
용지 공급 금액은 약 2천511억원으로, 3.3㎡당 2천99만원 수준이다.
이 용지는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와 미분양 매입 확약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을 선납하면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하면 미분양 가구가 나올 경우 LH가 매입한다.
용지 대금은 3년간 이자와 함께 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는 다음 달 1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후 바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ye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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