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지수 사상 최고치에 KODEX 골드선물(H) 최고가 경신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3.19 15:51:50
입력 : 2025.03.19 15:51:50
금값 온스당 3000달러 돌파 고공행진에 골드선물 ETF도 상승…올해 13.4%, 1년 33.5% 기록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골드선물(H)’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13.4%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년 수익률은 33.5%, 5년 66.6% 등으로 크게 높은 수준이다.
KODEX 골드선물(H) ETF는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골드 선물지수인 S&P GSCI Gold Index Total Return을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관세 전쟁의 여파로 지난 달 말 이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수익률은 떨어질 수 있다.
KODEX 골드선물(H) ETF는 환 헤지를 통해 이런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최근 강세를 보이는 금에 보다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지난달 말 달러당 원화값은 1462원에서 최근 1450원으로 떨어졌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금 ETF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ODEX 골드선물(H) ETF는 미국 금 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국내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프리미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으며 실물 금 보유 부담 없이 금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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