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징하고 개성 넘치는 관광기념품 찾는다

제28회 공모전 5월 9일까지 접수…학생 아이디어 부문 신설
백나용

입력 : 2025.03.20 14:05:40


다양한 모양의 돌하르방 기념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를 상징하는 개성 넘치는 관광기념품을 찾고 지원하는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올해도 시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28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제주어와 제주의 문화·역사, 자연적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심사 통과작에 한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물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는 일반과 프리미엄, 학생 아이디어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일반 부문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면서 즉시 생산할 수 있는 10만원 이하 가격대 제품으로, 프리미엄 부문은 고급 선물용이나 장식용으로 적절한 10만원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은 젊은 아이디어가 담긴 응모작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일반과 프리미엄 부문의 경우 상징성과 상품성, 디자인, 창의·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대중심사와 3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개 작품이 선정된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은 1차 전문가 서류 심사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수상작에 대해 상품개발 자금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일반 부문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등 총 1천650만원으로 최종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제주어를 활용한 티셔츠, 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떠올려 다시 제주를 찾고 싶게 만드는 관광기념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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