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스마트공장 전환 성과…구축 비율 32%·공정개선율 1위
2018년부터 작년까지…생산성 28.4%·고용 15.7% 향상, 산재 4.1% 감소
최병길
입력 : 2025.03.24 14:50:31
입력 : 2025.03.24 14:50:31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스마트공장 전환 대상 1천22개사 중 330개사가 디지털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축 비율은 32%로 대상 공장 3곳 중 1곳꼴이다.
도내 지자체 중 공정 개선율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공장 전환 대상업체는 건축 면적이 500㎡ 이상, 10인 이상 제조업체다.
이 사업은 제조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 8월부터 경남도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시의 2024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성은 이전보다 28.4% 오르고 원가는 23.2% 절감 등 공정개선 효과를 냈다.
또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매출액은 28.7%, 고용 15.7% 증가하고 산업재해는 4.1% 감소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내 대한정밀공업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MES)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고도화해 실시간 작업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으로 자동화한 업무관리의 편리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은 30%, 품질 30%, 원가 10%, 납기 30% 향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기초 10개사, 고도화 11개사 등 총 21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계속 추진된다.
choi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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