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 향상 음극 소재 개발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팀, 국제 학술지 게재
정찬욱
입력 : 2025.03.24 15:30:26
입력 : 2025.03.24 15:30:26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한밭대는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팀이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전기 전도도 특성을 갖는 철(Fe) 치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철 치환량에 따른 초과 비화학량론 조성의 전기 전도도 특성을 온도, 인가 전류 및 산소 분압 등의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온도 및 산소 분압이 변화하는 조건에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전기 전도도 특성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공기와 질소 분위기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실험에서 산소 분압 변화에 따른 가역적인 전도도 변화를 보였고, 질소 분위기에서 열처리 후에도 300도 이상에서 공기 분위기로 복귀하면 전도도가 회복돼 공기극이 안정적인 전기 전도 특성을 갖는 전극 소재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교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연구는 향후 SOFC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용소재공학과 박정윤 석사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고체 수전해 연료전지 전문 기업인 에프씨아이, 영국 랭커스터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에 지난 18일 게재됐다.

한밭대 김정현 교수(왼쪽)와 박정윤 석사 연구원
[한밭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chu2000@yna.co.kr(끝)
연구팀은 철 치환량에 따른 초과 비화학량론 조성의 전기 전도도 특성을 온도, 인가 전류 및 산소 분압 등의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온도 및 산소 분압이 변화하는 조건에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전기 전도도 특성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공기와 질소 분위기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실험에서 산소 분압 변화에 따른 가역적인 전도도 변화를 보였고, 질소 분위기에서 열처리 후에도 300도 이상에서 공기 분위기로 복귀하면 전도도가 회복돼 공기극이 안정적인 전기 전도 특성을 갖는 전극 소재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교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연구는 향후 SOFC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용소재공학과 박정윤 석사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고체 수전해 연료전지 전문 기업인 에프씨아이, 영국 랭커스터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에 지난 1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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