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구자균 "5대 핵심 사업 강화해 본격 성장시대 열어갈 것"
정기 주총…미래 성장사업·글로벌사업 강화 등 체질 개선 제시
한지은
입력 : 2025.03.25 10:15:55
입력 : 2025.03.25 10:15:55

[LS일렉트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 25일 "5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본격 성장의 시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5대 사업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집중, 북미 배전시스템 유통망 확대, 초고압 변압기 사업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활성화, 글로벌 배전 사업 역량 강화를 꼽았다.
그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경신하고 있지만,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확실한 성장 시대를 만들어갈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사업 확보, 글로벌 사업 강화, 조직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 강화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채대석 LS일렉트릭 ESG·비전경영 총괄(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송원자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write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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