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3.26 08:39:14
제목 : 뉴욕 마감시황
3/25(현지시간) 뉴욕증시 소폭 상승, 다우(+0.01%)/나스닥(+0.46%)/S&P500(+0.16%) 트럼프 관세 유연성 기대감 지속(+), 소비심리 악화 속 경기 둔화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악화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연성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1%, 0.1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연성 발언이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두 나라에 부과된 관세가 완화할 가 능성을 내비쳤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2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는 "많이 발전했다(Mexico and Canada have stepped it up a lot)"고 언급했음.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에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며,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상대국의 관세)보다 더 친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예외는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가 상호 관세 발표 시기가 다가오자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관세 유연성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다만, 이날 발표된 소비심리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는 커지고 있음. 美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4.0과 2월 수치 100.1을 모두 밑돌았음.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기대지수도 전월대비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34.5로 내려갔음. CB의 스테파니 기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미래 경기 전망과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분석.
주택지표도 다 소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67만6,000채로 전월 수정치(66만4,000채) 대비 1.8%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68만채에는 미달했음.
한편,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언급. 쿠글러 이사는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와 새로운 정책의 누적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동안 현재의 금리를 어느 정도 기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개 발언에 나섰지만, 통화정책과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2.8%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25bp 인하 확률은 59.7%로 소폭 상승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1달러(-0.16%) 하락한 69.0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소비심리 지표 실망감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호관세 경계감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음식료, 보험, 복합산업, 지주사,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개인/가정용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애플(+1.37%), 마이크로소프트(+0.53%), 아마존(+1.21%), 알파벳A(+1.72%), 메타(+1.21%), 테슬라(+3.50%) 등 M7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분 약 58%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8.85%)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함께 일련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등.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3.30%)는 BTIG의 매수 의견 속 상승. 반면, 엔비디아(-0.59%)가 소폭 하락했고, 오클로(-6.41%)는 가까운 미래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가운데 큰 폭 하락. KB홈(-5.21%)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하락.
다우 +4.18(+0.01%) 42,587.50, 나스닥 +83.27(+0.46%) 18,271.86, S&P500 5,776.65(+0.16%), 필라델피아반도체 4,661.34(-0.70%)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악화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연성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1%, 0.1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연성 발언이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두 나라에 부과된 관세가 완화할 가 능성을 내비쳤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2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는 "많이 발전했다(Mexico and Canada have stepped it up a lot)"고 언급했음.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에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며,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상대국의 관세)보다 더 친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예외는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가 상호 관세 발표 시기가 다가오자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관세 유연성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다만, 이날 발표된 소비심리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는 커지고 있음. 美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4.0과 2월 수치 100.1을 모두 밑돌았음.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기대지수도 전월대비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34.5로 내려갔음. CB의 스테파니 기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미래 경기 전망과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분석.
주택지표도 다 소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67만6,000채로 전월 수정치(66만4,000채) 대비 1.8%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68만채에는 미달했음.
한편,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언급. 쿠글러 이사는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와 새로운 정책의 누적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동안 현재의 금리를 어느 정도 기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개 발언에 나섰지만, 통화정책과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2.8%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25bp 인하 확률은 59.7%로 소폭 상승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1달러(-0.16%) 하락한 69.0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소비심리 지표 실망감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호관세 경계감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음식료, 보험, 복합산업, 지주사,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개인/가정용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애플(+1.37%), 마이크로소프트(+0.53%), 아마존(+1.21%), 알파벳A(+1.72%), 메타(+1.21%), 테슬라(+3.50%) 등 M7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분 약 58%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8.85%)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함께 일련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등.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3.30%)는 BTIG의 매수 의견 속 상승. 반면, 엔비디아(-0.59%)가 소폭 하락했고, 오클로(-6.41%)는 가까운 미래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가운데 큰 폭 하락. KB홈(-5.21%)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하락.
다우 +4.18(+0.01%) 42,587.50, 나스닥 +83.27(+0.46%) 18,271.86, S&P500 5,776.65(+0.16%), 필라델피아반도체 4,661.3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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