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시행 '답십리 제17구역' 재개발 단지 28일 입주
김기훈
입력 : 2025.03.26 13:31:05
입력 : 2025.03.26 13:31:05

[SH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는 오는 28일부터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입주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2번지 일원 '답십리 제1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SH공사가 2011년부터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왔다.
1만3천850.9㎡ 규모의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326세대(전용 면적 59∼84㎡) 고품격 아파트로 재탄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업해 지지부진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주택 경기 침체, 시공사 사업 포기, 재원 조달 불가 등에 따른 조합 설립 동의율 미달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답십리 제17구역은 2011년 7월 SH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공공 사업자인 SH공사가 민간 건설 사업을 총괄 관리해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사업 손실 우려를 줄이고, 직접 감리를 통해 사업비도 절감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관 협업 모델을 확산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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