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사업 지연' 파주 법원1 산업단지 내년 착공 잰걸음
내달 감정평가·6월 토지 보상절차 개시
노승혁
입력 : 2025.03.26 14:14:26
입력 : 2025.03.26 14:14:26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7년간 끌어온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 작업이 내달 감정평가, 6월 보상절차 개시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법원1 일반 산업단지 조감도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토지보상법에 따라 위원장인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파주시 관계자 등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토지보상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보상협의회 운영 규정을 의결했다.
또 향후 보상계획과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에 대한 기본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협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의 일환으로 천현초등학교 건너편(법원읍 사임당로 870, 2층)에 보상사무실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감정평가를 하고 6월부터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최병갑 부시장은 "법원 1 산단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만큼 신속하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2008년에 산업단지로 최초 지정됐다.
이후 수년째 사업 지연이 이어지다, 2019년 12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단'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 시행하기로 결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국지도 56호선 확장·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도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을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지난해 4월 경기도가 변경을 승인해 고시했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외 기반 시설(도로, 공업용수도, 오·폐수 관로) 설치공사를 담당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h@yna.co.kr(끝)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토지보상법에 따라 위원장인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파주시 관계자 등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토지보상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보상협의회 운영 규정을 의결했다.
또 향후 보상계획과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에 대한 기본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협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의 일환으로 천현초등학교 건너편(법원읍 사임당로 870, 2층)에 보상사무실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감정평가를 하고 6월부터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최병갑 부시장은 "법원 1 산단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만큼 신속하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2008년에 산업단지로 최초 지정됐다.
이후 수년째 사업 지연이 이어지다, 2019년 12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단'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 시행하기로 결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국지도 56호선 확장·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도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을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지난해 4월 경기도가 변경을 승인해 고시했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외 기반 시설(도로, 공업용수도, 오·폐수 관로) 설치공사를 담당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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