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증시요약(2) - 코스닥 마감시황

4/9 KOSDAQ 643.39(-2.29%) 美 상호관세 정식 발효(-), 美中 관세 갈등 심화(-), 외국인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관세 전쟁 격화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3.84(-4.61P, -0.7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657.45(-1.00P, -0.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확대. 오전중 한때 655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급락세를 보이며 장 후반 637.55(-20.90P, -3.1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643.39(-15.06P, -2.29%)에서 거래를 마감.

美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식 발효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급락 마감.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반면,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 등에 알테오젠(-3.61%), HLB(-5.56%), 삼천당제약(-12.23%), 리가켐바이오(-1.06%), 셀트리온제약(-4.90%), 지씨셀(-11.30%), 엑셀세라퓨틱스(-7.99%), 오스코텍(-2.39%), HLB생명과학(-5.75%), 에스티팜(-6.32%)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에코프로(-3.73%), 에코프로비엠(-0.11%), 엔켐(-5.23%), 신흥에스이씨(-3.13%), 천보(-2.73%) 등 2차전지, 리노공업(-2.05%), HPSP(-3.70%), 이오테크닉스(-4.48%), 원익IPS(-2.32%), ISC(-4.28%)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반면, 韓 권한대행-트럼프 대통령 통화, 조선·알래스카·LNG·방위비 논의 소식 등에 대동스틸(+30.00%), 화성밸브(+18.14%), 한선엔지니어링(+6.62%) 등 강관업체, 피팅(관이음쇠)/밸브 등 테마 상승. 퓨쳐켐은(+6.88%)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발표 등에 강세. THE E&M(+30.00%)은 美 미디어 업계 최대기업 '해크먼 캐피털 파트너스' 투자의향서 수령 소식에 상한가.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6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 19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천당제약(-12.23%), HLB(-5.56%), 휴젤(-5.21%), 셀트리온제약(-4.90%), JYP Ent.(-4.17%), 클래시스(-4.14%), 에코프로(-3.73%), HPSP(-3.70%), 알테오젠(-3.61%), 에스엠(-2.62%), 펄어비스(-2.27%), 리노공업(-2.05%), 리가켐바이오(-1.06%), 에코프로비엠(-0.11%) 등이 하락. 반면, 네이처셀(+7.65%), 에이비엘바이오(+3.14%), 펩트론(+1.88%), 코오롱티슈진(+1.81%), 레인보우로보틱스(+0.62%), 파마리서치(+0.3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오락/문화(-3.78%), 제약(-3.06%), 금융(-2.64%), 화학(-2.53%), 의료/정밀기기(-2.44%), 기타제조(-2.29%), 일반서비스(-2.28%), 제조(-2.25%), 운송/창고(-2.23%), 운송장비/부품(-2.19%), 유통(-2.18%), 비금속(-2.14%), 전기/전자(-2.06%), IT 서비스(-2.05%), 출판/매체복제(-2.02%) 등이 2% 넘게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43.39P(-15.06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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