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더 떨어진다…3월 코픽스 0.13%p↓(종합)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4%,…6개월 연속 하락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6%p·0.09%p↓
한지훈
입력 : 2025.04.15 15:24:10
입력 : 2025.04.15 15:24:10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2025.2.18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연속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연 2.97%)보다 0.13%포인트(p) 낮은 2.84%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0.03%p 하락 이후 계속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36%에서 3.30%로 0.06%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89%에서 2.80%로 0.09%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32~5.72%에서 4.19~5.59%로 0.13%p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4.06~5.46%에서 3.93~5.33%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20~5.70%에서 4.07~5.57%로 내린다.

[은행연합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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