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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3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분야 재해예방과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강원노동청과 강원농업기술원, 강원경찰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NH농협생명 강원총국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농업 현장 안전사고,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 농기계 교통사고 등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련 교육 지원, 자료 보급, 용품 지원, 제도 홍보, 합동 지도·점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농업 분야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근로조건 자율 개선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근로조건 관련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김상용 강원노동청장은 "농업인들의 재해 예방과 건강,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 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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