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지시간 7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날 FOMC 회의에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다"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고, 연준은 올해 들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상태입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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