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물동량 목표 345만TEU…역대 최대보다 3%↑
홍현기
입력 : 2023.01.05 10:26:36
입력 : 2023.01.05 10:26:36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34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물동량 실적인 2021년 335만TEU보다 3%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물동량은 320만TEU(예상치)로 2021년보다 감소했으나 IPA는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PA는 올해 인도 등지를 연결하는 신규 항로를 10개가량 유치해 전체 항로 수를 76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재개 예정인 월드 크루즈 입항에 철저히 대비하고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도 준비할 계획이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건설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준욱 IPA 사장은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항만물류업계·지역사회와 소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요 사업을 통해 공공 혁신과 자율·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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