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프로티나,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추진
임은진
입력 : 2025.05.20 08:33:07
입력 : 2025.05.20 0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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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티나는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 창업으로 출범한 기업으로, 단일 분자 수준까지 단백질 간 상호 작용(PPI)을 분석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설루션을 두 가지 제품군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이번에 15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천∼1만4천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165억∼210억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천190억∼1천510억원이다.
프로티나는 이번 공모 자금으로 SPID 플랫폼 고도화, 신규 바이오마커 개발, 바이오베터 및 단백질 신약 공동개발 확대, 인공지능(AI) 항체 신약 플랫폼 개발 완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사무소(보스턴)의 현지 영업·서비스 조직 확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다음 달 11∼17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23∼24일 진행하며 상장은 7월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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