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융복합 유망기술 실증 지원 경진대회 첫 개최

지원기업 IR부터 실증계획 발표까지…1·2위 기업에 6억원 지원
김준호

입력 : 2025.05.20 15:05:16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대전테크노파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 지원사업' 과제 최종 선발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융복합 연구개발(R&D) 기술을 민간기업이 실증하면서 공공기술과 기업 간 사업화 수요 간극을 좁히고 기술 성숙화(인큐베이션)와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원기업의 사업화 모델을 소개하는 공개 기업활동(IR) 발표와 과제 관련 실증계획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대전TP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2위 기업에는 각각 3억4천만원과 3억원 등 총 6억4천만원의 기업지원비가 차등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2개월이다.

선정기업은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해 ▲제품·서비스 현장 설치 및 운영 실증 ▲실증 성능확인서 발급 ▲시장진출 기반 마련 ▲기업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기관 협업 등 실질적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증 통합지원을 받는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기업들이 사업화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17 22:4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