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바다 더 깨끗하게"…'바다의 날' 앞두고 대청소

박완수 지사 등 150여명 해안가 쓰레기 수거·치어 방류
이정훈

입력 : 2025.05.21 10:05:00 I 수정 : 2025.05.21 13:54:52


바다의 날 앞두고 해변 쓰레기 줍기
(창원=연합뉴스) 박완수 경남지사(왼쪽)가 '바다의 날'을 앞둔 21일 창원시 진해구 수도 인근 해변에서 바다쓰레기를 줍고 있다.2025.5.21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21일 창원시 진해구 수도 인근 해변에서 바다 정화 활동을 벌였다.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어업인, 자원봉사자, 지역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바닷가 쓰레기를 주웠다.

잠수부들은 바다 밑바닥에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건져냈다.

박 지사 등 참가자들은 볼락 치어 4천여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또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바다 자원을 스스로 지켜나가겠다는 바다 보호 결의문을 낭독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남도는 매월 셋째 주를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정해 해변 쓰레기 수거·해양 쓰레기 감축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다의 날이 있는 5월에는 경남 연안 시군 주민 1천여명이 대규모 바다 정화 활동에 동참한다.



바닷가 폐어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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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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