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1일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도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34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60%로 4.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0.7bp 상승해 연 2.498%, 연 2.34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0%로 3.2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2.9bp 상승해 연 2.629%, 연 2.490%를 기록했다.

다만 국고채 1년물 금리는 2.281%로 전날과 동일했다.

국고채 금리는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369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4천36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이는 6월 대선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에 대한 경계감과 최근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날 일본 국채 20년물 금리는 14.91bp 오른 2.5610%를 기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매도세 혹은 대선 이후 추경 논의에 따라 금리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일본 초장기물 금리 급등으로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의 매도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281	2.281	0.0
국고채권(2년)	2.347	2.340	+0.7
국고채권(3년)	2.345	2.330	+1.5
국고채권(5년)	2.498	2.467	+3.1
국고채권(10년)	2.760	2.713	+4.7
국고채권(20년)	2.720	2.688	+3.2
국고채권(30년)	2.629	2.599	+3.0
국고채권(50년)	2.490	2.461	+2.9
통안증권(2년)	2.344	2.341	+0.3
회사채(무보증3년) AA-	2.921	2.907	+1.4
CD 91일물	2.670	2.680	-1.0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