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UTG’ 도우인시스, 정정신고서 제출… 7월 초 상장 목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5.26 10:23:15 I 수정 : 2025.05.26 10:41:24
입력 : 2025.05.26 10:23:15 I 수정 : 2025.05.26 10:41:24
내달 16~20일 수요예측 예정

플렉시블 윈도우 글라스 기업 도우인시스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IR에 나선다.

도우인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총 1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9000~3만2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406억~44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되며 같은 달 24~2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초박형 UTG 양산에 성공했다. 커버윈도우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독자적인 강화 공정과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용 대면적, 하이브리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로 적용 영역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UTG 전체 공정에 대한 설계·가공·장비 기술을 내재화했다. 베트남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도우인시스 관계자는 “UTG는 폴더블을 넘어 슬라이더블, 웨어러블 기기까지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해외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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