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 데이터를 한눈에"…삼표그룹, 안전포털시스템 도입

안전 활동 디지털로 통합 관리…데이터 시각화해 접근성 개선
권혜진

입력 : 2025.05.26 10:32:51


안전포털시스템 대시보드 및 모바일 앱
[삼표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삼표그룹은 각 현장 사업소별 일일 작업 현황을 전산화해 통합 관리하는 '안전포털시스템'(이하 안전포털)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미콘, 골재, 모르타르, 콘크리트 등 전 그룹사 사업부별 69개 공장에 도입한 안전포털은 작업자의 다양한 활동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디지털 안전 활동을 통합해 관리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했다.

예컨대 고위험 작업장 및 외주 공사 현황이 대시보드 상단에 노출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산화했다.

일일 작업내역 및 안전서류 4종을 모바일로 실시간 등록할 수도 있다.

또한 작업 유형별 위험 등급을 선택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찰담당자를 지정하도록 해 예방 조치 및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나아가 매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삼표그룹은 "안전포털을 통해 각 사업소 및 공장의 사고 징후를 사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재난 대응 역량 및 사고 예방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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