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뜬다" 하이브 주가 한달 16% 쑥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5.26 17:45:12
입력 : 2025.05.26 17:45:12
하반기 컴백 앞두고 상승랠리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앞두고 하이브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0%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 하이브는 매일같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하이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16.50%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꼽힌다. 재작년 군 입대로 활동을 중단했던 BTS는 다음달 중순 멤버 모두 군 복무가 끝나며, 올해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2분기에는 제이홉의 월드 투어, 진의 앨범 발매 등 솔로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하반기 BTS 활동으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8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2700억원, 내년에는 45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는 BTS 관련 매출액이 1조3000억~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향후 1년간 한·미·일·라틴 1팀씩 신인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김대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앞두고 하이브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0%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 하이브는 매일같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하이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16.50%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꼽힌다. 재작년 군 입대로 활동을 중단했던 BTS는 다음달 중순 멤버 모두 군 복무가 끝나며, 올해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2분기에는 제이홉의 월드 투어, 진의 앨범 발매 등 솔로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하반기 BTS 활동으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8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2700억원, 내년에는 45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는 BTS 관련 매출액이 1조3000억~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향후 1년간 한·미·일·라틴 1팀씩 신인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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