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순환출자 탈법 의혹 공정위, 고려아연 현장조사
곽은산 기자(kwak.eunsan@mk.co.kr)
입력 : 2025.05.26 23:18:27
입력 : 2025.05.26 23:18:27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외 계열사를 활용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데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고려아연과 KZ트레이딩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앞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지난 1월 최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공정위는 최 회장이 해외 계열사를 이용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최 회장은 앞서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사를 둔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넘겼고 이에 따라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됐다.
[곽은산 기자]
26일 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고려아연과 KZ트레이딩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앞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지난 1월 최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공정위는 최 회장이 해외 계열사를 이용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최 회장은 앞서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사를 둔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넘겼고 이에 따라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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