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후원하고, 회원기업 임직원 100명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ERT 회원기업인 한화생명과 생명의전화, KBS가 공동 주최한다.

캠페인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기옥 서울상의 부회장(LSC푸드 회장)을 비롯해 화성, 울산 등 지역상의와 직방, 코리아세븐, 농심, LSC푸드 등 38개 회원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 수치인 7.9명을 거리로 환산한 7.9㎞를 걷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인증,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4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대면 행사에는 정기옥 부회장과 조영준 ERT 사무국장이 참석해 청소년 500명과 7.9㎞를 함께 걸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기옥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