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럽의 병자 아닌 주식 강자...역대 최고치 기록한 독일 증시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5.27 14:59:12
독일연방의회<사진=연합뉴스>


독일 DAX 증시가 26일(현지시간) 2만4027.65로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올 들어 가파르게 오르던 독일 증시는 지난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충격으로 단기 조정을 겪다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독일 증시는 2022까지는 저성장과 산업경쟁력 약화 때문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작년부터 경기회복 추세, 적극적 통화정책에 따라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예외주의가 끝나고 ‘셀(Sell) USA’ 현상이 나타나면서 반사이익도 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1.7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됐고 추가 인하가 단행될 공산이 크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후 동결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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