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방파제 사업' 참여 중소기업 4천만달러 계약 실적

작년 대비 14% 늘어…수출 상담액 33%, 계약 추진액 32% 각각 증가
최해민

입력 : 2025.06.01 07:11:00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들어 5월까지 진행한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에 중소기업 629곳이 참여해 4천542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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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년 같은 기간 실적(3천970만달러)과 비교할 때 572만달러(14.4%) 증가한 수준이다.

또 수출 상담액은 작년 4억5천213만달러(1만1천73건)에서 6억140만달러(1만2천265건)로 1억4천927만달러(33.0%), 계약 추진 실적은 2억1천2만달러(6천118건)에서 2억7천730만달러(5천330건)로 6천728만달러(32.0%) 각각 증가했다.

도는 미국발 관세 압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통상촉진단 파견,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사업을 해왔다.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동남아 통상촉진단 파견과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지페어(G-FAIR) 등 통상·전시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촘촘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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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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