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생태체험·레저 복합 '해양관광지 지구' 본격 추진

공모사업 선정, 대표 특산물 차 활용한 관광지 구현
박정헌

입력 : 2025.06.04 14:10:15


하동군청 전경
[경남 하동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해양관광지 지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남해안 대표 관광지 도약에 나선다.

하동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해양관광지 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북 성주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금남면 중평리와 진교면 일원 약 1.5㎢ 규모 부지에 생태체험, 레저가 어우러지는 복합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의 대표 특산물인 차(茶)를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한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작년 12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4월에는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현재 관광지 지정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최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이 대한민국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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