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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이달의 수산물로 제철을 맞은 '성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게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알이 차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철 수산물이다.

시는 성게 요리법과 효능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게를 식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성게 채취와 손질에는 제주 해녀를 비롯한 지역 어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제주의 전통 어업 문화를 지키고 지역경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게는 특유의 풍미가 있고 비타민B군, 단백질, 철분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해 산후 회복, 빈혈 예방,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철 수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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