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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림성심대(총장 문영식)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지식산업융합과'가 '2024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전국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대상으로 충원율, 교육과정의 산업현장 반영도, 참여기업과 연계성, 교육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로써 지식산업융합과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식산업융합과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된 이후 강원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과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 대학, 근로자가 3자 계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서 제공받는 제도다.

재직자의 학위 취득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며 등록금의 85∼100%가 국비로 지원, 일학습 병행 문화 정착과 중소기업 인재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식산업융합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조기 마감했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11월 공고될 예정이다.

반종오 지식산업융합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보여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