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I 이미지 편집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증가

조현영

입력 : 2025.06.05 08:50:48


생성형 AI 편집 기능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가운데 하나인 '포토 어시스트'의 사용률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를 중심으로 포토 어시스트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편집 기능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 시장을 열었다.

올해 초에는 더욱 진화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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