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5년 연속 선정…올해는 주문진
총사업비 82억원 투입…공동시설 리모델링·커뮤니티센터 조성
류호준
입력 : 2025.06.05 17:16:29
입력 : 2025.06.05 17:16:29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복지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주민이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향호마을은 향호 저수지를 농업 기반으로 활용하는 주문진 지역의 대표 마을이다.
문화·복지 및 상업시설이 부족하고 주민 편의시설이 노후해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2030년까지 국비 57억원 포함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향호 1리에 공유주방과 주민 휴게시설 등 공동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향호 2리에는 체육실, 영농 공동급식소, 특산품 판매점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센터와 마을 공동창고를 신축한다.
또 문화·돌봄·건강 나눔 교실, 향호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육 등 마을 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시설을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호리는 지난해 '강원특별법'에 따라 농촌 활력 촉진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진 향호 조성사업'을 추진, 2027년까지 지방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작년 농촌 활력 촉진 지구 지정에 이어 올해 공모사업 선정까지 2년 연속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호마을 변화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카카오페이(377300) 상한가, 카카오뱅크 +19.18%, 카카오 +10.84%, 카카오게임즈 +7.33%
-
2
MK 골든크로스 돌파종목 : 한전기술(052690) & 한국정보통신(025770)
-
3
대기업 상장사 작년 영업익 사상 최대…삼성 제치고 첫 1위 오른 ‘이 회사’
-
4
[특징주] 신성통상, 자진상폐 목적의 공개매수 재추진 소식에 상한가 직행
-
5
신한운용 ‘SOL 미국원자력SMR’ 순자산 500억원 돌파
-
6
네패스아크(330860) 상승폭 확대 +8.28%, 4거래일 연속 상승
-
7
외국계 순매수,도 상위종목(코스닥) 금액기준
-
8
삼성한국형TDF 환헤지(H) 시리즈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달성
-
9
비트코인, 트럼프·머스크 다툼 소화하며 10.5만弗 횡보 [매일코인]
-
10
타임폴리오 “이재명 정부 최고 수혜섹터는 K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