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산업단지 22곳 추가 지정…축구장 665개 면적

용인 플랫폼시티 등 포함…도내 전체 산단 200곳 넘어서
김경태

입력 : 2023.01.05 16:44:54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모두 22개 산업단지 475만4천㎡를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2023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5일 고시했다.

이는 축구장 665개 면적이다.

단지 유형별로는 일반산단 18곳(397만9천㎡), 도시첨단산단 4곳(77만5천㎡)으로 구분된다.

지역별로는 용인 6곳, 평택·광주 각 3곳, 안성·가평 각 2곳 등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예정 부지
[용인시 제공 자료사진]

일반산단 중에는 평택 진위테크노밸리(103만㎡), 화성 H-테크노밸리(75만2천㎡), 평택 첨단복합(46만㎡), 안산 신길(30만9천) 등 4곳이, 도시첨단산단 중에서는 부천 대장 제1도시첨단(33만4천㎡)이 지정 면적이 30만㎡를 넘는다.

지정된 산업단지에는 경기도·용인시·GH·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27만1천㎡),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점유율 6위인 세메스가 연구개발시설(R&aD센터) 건립을 위해 신청한 기흥미래 도시첨단(10만9천㎡) 등도 포함돼 있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산단계획 승인 신청과 경기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밟아 승인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산단은 192개(국가 5·일반 175·도시첨단 11·농공 1) 이다.

전체 지정 면적(249.9㎢)이 수원시(121.1㎢)의 2배 크기이고 고양시(268.1㎢) 면적에 육박한다.


[경기도 제공]

kt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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