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서 발빼는 서학개미 반도체 레버리지 집중매도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6.12 17:44:54
입력 : 2025.06.12 17:44:54
국내투자자 두달째 매도세
'테슬라 레버리지' 순매수 1위
단기 차익 노리고 4억弗 밀물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음에도 서학개미가 두 달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1~11일 2억117만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13억1085만달러어치 미국 주식을 순매도한 데 이어 두 달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반년 동안 미국 주식 순매수 행진을 벌여온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 착수한 지난 4월 미국 주식이 폭락했음에도 서학개미는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서학개미가 매도한 주식은 주로 반도체 종목에 집중됐다. 이달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미국 반도체 3배(SOXL)'로 6억2853만달러에 달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1억7617만달러), 테슬라(1억3014만달러), 그래닛 셰어스 엔비디아 데일리 2배 롱 ETF(1억1493만달러), 프로셰어스 QQQ 3배 ETF(8511만달러) 등이 순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에 순매수 1위에는 디렉시온 테슬라 2배 ETF가 올랐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으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자 서학개미가 단기간 시세 차익을 노리고 오히려 4억733만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에 8683만달러의 투자금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김대은 기자]
'테슬라 레버리지' 순매수 1위
단기 차익 노리고 4억弗 밀물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음에도 서학개미가 두 달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1~11일 2억117만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13억1085만달러어치 미국 주식을 순매도한 데 이어 두 달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반년 동안 미국 주식 순매수 행진을 벌여온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 착수한 지난 4월 미국 주식이 폭락했음에도 서학개미는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서학개미가 매도한 주식은 주로 반도체 종목에 집중됐다. 이달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미국 반도체 3배(SOXL)'로 6억2853만달러에 달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1억7617만달러), 테슬라(1억3014만달러), 그래닛 셰어스 엔비디아 데일리 2배 롱 ETF(1억1493만달러), 프로셰어스 QQQ 3배 ETF(8511만달러) 등이 순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에 순매수 1위에는 디렉시온 테슬라 2배 ETF가 올랐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으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자 서학개미가 단기간 시세 차익을 노리고 오히려 4억733만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에 8683만달러의 투자금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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