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자산 6조 돌파…전체 연금자산 7.2조원

조민정

입력 : 2025.06.16 10:16:58


신한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사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5조원을 넘어선 뒤 1년 3개월 만에 1조원이 더 늘었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상품이 4조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조원이었다.

이외에 개인연금저축 자산 1조2천억원을 포함하면 신한투자증권의 전체 연금 자산은 7조2천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성장은 IRP 고객 유입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1억원 이상 IRP 잔고 고객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4050 고객이 전체 잔고의 63%를 차지했다"며 "실질적인 은퇴 준비 목적의 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IRP 계좌 무료 수수료 혜택,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 운용상품 라인업 다양화 등에 힘입으면서 IRP 적립금은 최근 1년간 4천980억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2.4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고객이 연금자산 마련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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