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한미약품, 경영 정상화와 함께 분기별 실적 성장세 전망”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6.18 08:16:29
입력 : 2025.06.18 08:16:29

하나증권은 18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초 경영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상승한 2662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기간 연매출은 7.1% 증가한 1조6021억원으로 봤다.
북경한미에 임종윤 동사장의 복귀가 연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북경한미와 한미정밀 모두 독감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제품을 주력 품목으로 판매·생산해 온 만큼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는 급격한 실적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경영 정상화에 따른 효과만 기대한다고 짚었다.
한미약품 별도와 연결대상회사 모두 기존 제품의 매출 추세를 유지, 올해 품목 추가를 계획하고 있고 오는 3분기부터는 계절적인 영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즉 회사가 연초부터 약속한 상저하고 모양새의 실적 회복을 매 분기마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 밖에도 지방간염(MASH) 치료제인 에피노페그두타이드의 임상2b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안에 계획대로 종료하는 것만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는 실적 회복에 더해 이어지는 임상 결과 타임라인에 따라 시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후기 임상 진입과 상용화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HM15275와 같은 해외 임상 대상 비만 치료제들은 아직 초기 임상 단계이니, 단기 투여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면 장기 투여에 따른 효능과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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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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