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유럽 조세행정기구 총회 참석…세정협력 강화
헝가리 국세청장 등과 양자 면담…현지 진출기업 지원 요청
민경락
입력 : 2025.06.19 12:00:04
입력 : 2025.06.19 12:00:04

(세종=연합뉴스) 강민수 국세청장이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해 세정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19일 밝혔다.사진은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하는 강 청장.2025.6.19 [국세청 제공]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이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해 세정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19일 밝혔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21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민간 세무 서비스 고도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세당국의 전략이 논의됐다.
강 청장은 회의 기간 중 헝가리·폴란드 국세청장과 양자 면담을 했다.
최근 이차전지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으면서 우리 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는 국가들이다.
강 청장은 면담에서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중과세를 양국 과세당국 간 협의를 통해 해소하는 절차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세당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세정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강민수 국세청장이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해 세정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19일 밝혔다.사진은 오르칸 나잘리 아제르바이잔 국세청장과 만난 강 청장.2025.6.19 [국세청 제공]
ro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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