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군사카드로 압박하며 이란에 2주간 최종 협상시한 제시 이란 공격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2주'라는 시한을 주고 외교를 통해 핵무기 개발 포기를 다시 압박하고 나섰다.
이로써 무력 충돌이 임박해 보였던 미국과 이란의 대치 국면은 일단 협상을 우선시하는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라는 카드를 완전히 접지 않은 데다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은 점을 고려하면 시한 내 협상 타결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11200071 ■ 美 "韓, GDP 5% 국방비로 지출해야"…약 2배로 증액 요구할듯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이 전날 상원에서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동맹국들에 적용할 새로운 국방비 지출 기준을 마련했다고 언급한 것의 한국과 관련한 함의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05051071 ■ 대부분 지역에 거센 장맛비…중부 최대 150㎜ 이상 폭우 금요일인 20일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밤부터는 강원 중·남부 내륙과 세종·충청 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06200034 ■ 참외 53%·양파 43%↓…5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4% 하락 지난달 농산물과 석탄·석유제품 등이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20.14)보다 0.4% 낮은 119.66(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0.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2023년 11월(-0.4%)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9137300002 ■ 간호법 내일부터 시행…여전한 논란 속 'PA 제도화'는 하반기로 오랜 진통 끝에 제정된 간호법이 오는 21일 시행된다.
간호계의 염원 속에 탄생한 간호법이지만, 시행을 앞두고 크고 작은 논란과 잡음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간호법의 핵심 내용인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제도화는 관련단체들의 이견 등으로 아직 하위법령이 마련되지 않아 하반기에나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9145600530 ■ 의정부경전철 신호 고장으로 출근길 2시간 20분 운행 중단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경전철에서 열차 고장으로 전 구간 운행이 약 2시간 20분간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효자역에서 발곡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시간 20분간 중단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전동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08151060 ■ 방통위, 이진숙 체제서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조직개편 언급 주목 사실상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 중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한다.
보고는 김영관 사무처장 직무대리가 한다.
이 위원장은 평소처럼 집무실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부처들도 장·차관이 아닌 1급들이 보고자로 나섰지만, 방통위의 경우 정치적 갈등 구조를 내포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9056900017 ■ 기초연금 부부감액 20%…"대체로 적정하지만 취약계층엔 불리"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단계적 축소를 공언해 온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와 관련해 현행 20% 감액 수준이 전반적으로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저소득·저자산 취약계층 노인 부부의 경우 감액된 기초연금액으로는 실제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사각지대'가 함께 드러나면서 향후 제도 개선 논의가 더욱 정교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9084300530 ■ 美, 北방사포 발사에 "韓의 새 정부와 긴밀 소통하며 모니터링"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19일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로켓포) 10여발을 발사한 데 대해 "우리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의 적들을 억제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보존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한국의 새 대화 상대(이재명 정부 당국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임기 동안 우리의 이익에 대한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