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김치산업 중심으로'…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나보배
입력 : 2025.06.27 16:11:01
입력 : 2025.06.27 16:11:01

[고창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을 김치산업의 중심으로 이끌 '발효·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7일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사시사철 김치 특화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공음면에 들어선 발효·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는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 김치 양념 생산과 전통 발효식품 가공은 물론 지역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를 위한 교육과 제품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창군은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산업지구 중 하나로 선정돼 총사업비 887억을 투입해 사시사철 김치 특화산업지구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김치 원료공급단지(대산면)와 김치 산업지원센터(부안면)가 추가로 건립되면 김치 특화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군수는 "2029년까지 기업 10개 유치, 매출 125억원, 절임 배추 1만t 생산, 참여 농업경영체 500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고창을 명실상부한 김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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