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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막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환영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자녀 가족 지원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친환경 국제 인증 숙박시설 이용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찾아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제주 디지털 관광증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2만원 상당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또는 중문면세점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그린키'(Green Key) 인증 숙소에서 투숙한 다자녀 가구는 숙박 확인서 제출 후 추가로 2만원을 더해 총 4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린키'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하는 관광·서비스업 시설에 수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2025년 기준 그린키 인증을 받은 제주지역 숙박업체는 WE호텔 제주, 에코그린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한화리조트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머큐어앰배서더 제주,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등 7개 업체로 오는 9월에는 6개 업체가 신규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캠페인은 선착순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물 소진 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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